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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야기

호주에서 쇼핑하기 5 - 백화점QVB

호주에서 쇼핑하기 4  백화점 퀀 빅토리아 빌딩(QVB) 이야기


여행중에 가장 즐거운 것들 중에 하나가 쇼핑입니다. 호주에서 백화점에 가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호주 백화점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시드니 시티에 있는 백화점은 다양한 물건과 멋지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전시물들을 설치해 놓고 있어 볼거리와 살거리를 동시에 제공해 주는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시티 중심가에 있는 백화점과 달리 주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백화점들은 주변 지역에 익숙하고 친숙한 물건들과 동선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호주에는 유명한 백화점에는 QVB, David Jones, Myer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 소개할 백화점은 QVB(Queen Victoria Building)입니다.

QVB(Queen Victoria Building)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으로 그 역사가 무려 120년이나 됩니다. 퀀 빅토리아 빌딩은 1898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수많은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시장으로 만들어졌다가 몇 차례 복원과 수리를 통해서 지금이 쇼핑센터의 모습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인 피에르가르뎅이 '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센터'라고 극찬한 곳이기도 합니다.

 

QVB는 타운홀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타운홀역에서 걸어서 3분정도 걸리에 있고, 시드니 시티 중심에 있기 때문에 약속장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백화점 앞에 빅토리아 여왕 동상이 있습니다. 이 동상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시드니 여행의 필수 코스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처음 호주에 왔을 때 사진 찍어던 기억이 짧게 스쳐지나 갔습니다.

 

 

 

 

 

QVB 백화점은 지상3층, 지하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백화점의 가장 큰 볼거리 중에 하나는 사진에서 보이는 다양한 시계들이 추형태로 백화점 천장에 걸려 있습니다. 퀀 빅토리아 백화점은 길이가 190m이고 폭이 30m으로 한편으로 걸어가시면서 이러한 추형태의 시계들을 감상해 보시면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에는 없지만 아래층에 있는 시계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이 시계는 매 시간마다 움직임이 있습니다. 매 정각마다 역사적인 내용들을 극화하여 나타나는 퍼레이드로 볼 거기를 제공해줍니다. 정각에 보셔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보셨다가 보여샤 합니다. 보통은 쇼핑을 하다보면 잊을 때가 많기 때문에 정시에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퀸 빅토리아 백화점에 가셨다면 꼭 보셔야 하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이 건물의 자랑인 스테인드 글라스 또한 꼭 보고 가야하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건물 창과 천정이 사진과 같은 스테인드 글라스로 되어 있어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벽면의 장식들, 그리고 바닥의 타일들과 하나로 어우러져 이곳만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중간중간마다 에스컬레이터도 있지만 건물 끝쪽에 있는 건물을 지을 때 운영했다는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이 엘레베이터를 타시고 3층에 올라가셔서 내려오시면서 구경하시면 더 예쁜 스테인드 글라스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양쪽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두 곳 모두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18년도 백화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크리스마스트이였습니다. 스왈로브스키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서 백화점 가운데 멋있게 장식을 했습니다. 아래층에는 트리제작 과정을 사진으로 소개해주고 있어서 색다른 퀸즈 빅토리아 백화점만의 트리를 만나 볼 수 이었습니다. 

 

호주 시티의 중심에 위치한 QVB 백화점은 역사만큼이나 재미있는 즐거운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있는 곳입니다. 꼭 한 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이곳 백화점은 화장실조차 예쁜 백화점이니 꼭 한 번 들려보세요. 이상 백화점 QVB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