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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런의 맛집 이야기

대전 동태탕 맛집 복래옥 이야기

 

대전 동태탕 맛집 복래옥 이야기

미국에서 온 지인이 대전을 방문해서 꼭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고 해서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오후1시쯤 동태탕 맛집 대전 서구 만년동에 위치한 복래옥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깔끔한 육수와 얼큰함이 어우러지는 맛있는 동태탕으로 꽤 유명한 집입니다. 2018년에 방문하고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동태탕 가격이 천원이 올라서 약간 아쉬웠습니다만 지인에게 맛있는 동태탕을 대접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복래옥식당

위치 대전 서구 만년남로11번길 9 (만년동 257)

문의 042-472-0780

운영시간 매일 11:00~22:00(일요일 휴무)

복래옥은 가게 앞 2~3대 정도 밖에 주차를 할 수 없어 주변에 주차를 잘 하셔야 합니다.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식당이 꽉차이었습니다. 이곳은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늘 만원이니 식사시간 약간 전이나 후에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저기 점심식사를 하시러 오신 분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작년대비 금액들이 동태탕, 청국장, 삼겹살이 1,000원씩 올랐고, 닭도리탕은 3,000원이 올랐습니다. 오래만에 가시는 분들을 한 번 확인해보세요. 천원차이임에도 꽤 많이 오른것 같다는 느낌은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섯가지 기본 반찬들이 정갈하게 차려져 나옵니다. 이곳에서 가장 맛난 반찬은 단연코 계란말이입니다. 계속해서 몇 년동안 방문하면서 맛있게 먹는 반찬중에 하나입니다. 리필도 가능하니 계란말이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최고의 반찬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한 맛의 반찬들도 동태탕 만큼이나 맛있습니다.

싱겁게 드시는 편이시라면 약간 짜실수도 있습니다.

 

동태탕은 이미 끓여서 나오기 떄문에 개인기호에 따라서 원하시는 스타일로 드시면 됩니다. 저는 대파가 익고 잠시 후 먹으니 딱 알맞게 익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동태와 잘익은 무와 두부를 잘 담아서 함께 나온 흑미밥과 한 그릇 뚝딱하면 맛있는 점심이 순식간에 마무리가 됩니다.  둘이서 동태탕 한 냄비를 뚝딱했습니다.

역시 쌀쌀한 날씨에는 깔끔하면서 얼큰한 동태탕이 잘 어울립니다. 천원이 올랐지만 역시 복래옥 동태탕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미국에서 온 지인분도 간만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고 만족하고 좋아했습니다. 맛있는 동태탕이 생각나신다면 대전 서구 만년동에 위치한 복래옥을 방문하시면 맛있는 동태당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상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맛있는 동태탕을 만날 수 있는 맛집 복래옥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