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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런의 맛집 이야기

대전 석갈비 맛집 홍갈비 이야기

대전 용문역 부근 석갈비 전문점 홍갈비 이야기

 

홍갈비는 석갈비 전문점으로 용문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촌동에서 용문역 방향으로 이동시 눈에 띄는 빨간색 바탕위에 흰색 글씨로 홍갈비라는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2018년 하반기에 오픈해서 운영중으로 용문동, 탄방동 부근 석갈비 전문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곳입니다. 차로 앞을 지나갈 때 마다 한 번 가봐야겠다 하면서 오픈한지 몇 개월이 지난 어제 지인분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홍갈비

 

문의 : 042-535-6767

위치 : 대전 서구 도산로 417

운영시간 : 오전 11~ 오후 3

 

홍갈비는 주도로 옆에 신축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강렬해 보이는 간판이 눈에 띄입니다.

 

 

석갈비전문점답게 소석갈비와 돼지석갈비가 주메뉴로 판매중이며, 점심특선도 있어서 점심에 방문하시면 착한 가격에 홍갈비만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식당 규모가 있다보니 주창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홍갈비 건물 주차장(뒷편)과 건너편에 전용주차장에 30대 정도 주차장가 가능합니다. 크게 붐비는 시간만 아니라면 충분하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홍갈비에 들어서면 깔끔한 인테리어와 큰 홀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식당 앞과 옆면이 통유리 되어 있어서 밖에서 보이는 모습이 고급레스토랑 분위기가 납니다. 석갈비 전문점 보다는 고급 한식전문점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주방홀도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서 자세히 보면 음식 조리 과정들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홀과 주방 모두 깔끔한 분위기를 전달해줍니다. 식당 한편의 예쁜 꽃 그림이 있어서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림을 그리신 분의 성이 왠지 홍갈비의 사장님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샐러드와 기본 메뉴 반찬들이 등장합니다. 깔끔하고 예쁘게 데코된 음식들이 음식을 먹기 전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기본 나오는 것들은  그날 그날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하니 방문하는 날 나오게 될 샐러드와 반찬들이 기대를 갖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육회와 해파리 무침이 맛이 있었습니다. 국물로 나오는 선지국도 추천드립니다. (쌀과 김치는 국내산, 고춧가루는 중국산 사용합니다.)

 

 

 

 

오늘의 메인메뉴인 돼지 석갈비가 나왔습니다. 뜨거운 불판위에 잘썰어진 양파 받침, 그 위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나온 석갈비가 보입니다. 잘 구워져서 그런지 기름기가 적고 육즙이 살아있어 씹는 식감 또한 좋습니다. 석갈비 위에 팽이버섯이 올라와 그 맛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야채와 양파, 팽이버섯과 한 점에 입에 넣으니 살살 녹는 맛 석갈비 맛이 일품입니다. (쌈 채소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잘 썰어져 나오는 야채와 함께 드셔야 합니다.)

 

 

 

석갈비를 더 맛있게 드시는 팁을 하나 드려봅니다. 지글지글 익고 있는 양파를 한 편으로 밀어놓고 그 위에 김치를 구워서 석갈비와 함께 드시면 그 맛이 더 괜찮습니다. 구운 김치와 어울어지는 석갈비 맛 한 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석갈비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실 수 있을겁니다.

 

 

 

 

석갈비를 다 먹은 후에 갈비탕과 비빔냉면을 식사로 주문했습니다. 갈비탕은 갈비 두 대가 들어있었는데 갈비탕 전문점이 아니므로 양이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갈비가 한 대 정도 더 들어가야 할 꺼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맛은 일반 갈비탕 전문점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비빔냉면은 약간 매곱한 맛과 면발이 생각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역시 고기를 먹을 때는 냉면을 먹어줘야 마무리가 확실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혀 끝에 살짝 매곱한 맛이 느껴져서 이런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하나의 별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사 후 계산대 옆에 마련된 코너를 이용하시면 커피와 차를 드실 수 있습니다. 핸드폰 충전 서비스가 필요하시면 이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식당을 나오면서 간판과 트럭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트럭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홍갈비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석갈비전문점다운 맛과 여러사람들이 어울려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군더더기 없는 그런 곳입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만큼 좋은 시간은 없습니다.

 

이상 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석갈비 전문점 방문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