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빡런의 맛집 이야기

대전 오류동 맛집 소쿠리 구운 보쌈 이야기

오류동 맛집 소쿠리구운보쌈이야기 


오류동 하면 항아리보쌈이 유명하지만 그곳 보쌈과는 약간 차별화 된 보쌈집을 소개합니다. 

일반 보쌈이 아니라 구운보쌈, 살짝 구워져나오기 때문에 일반 보쌈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보쌈은 보쌈이지만 훈제 느낌이 나는 보쌈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소쿠리구운보쌈

위치 : 대전 중구 계룡로 882번길 57 (오류동 160-1)

문의 : 042-523-0092

운영시간 : 매일 11:30 ~ 23:00

주차 : 주차장은 따로 없음. 가게 옆이나 삼성아파트 쪽 공영주차장이나 골목 빈 공간을 이용


소쿠리구운보쌈은 1층과 2층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2층에 좌식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올라갈 때에는 신발을 벚고 올라가야 합니다. 4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합니다. 

1층은 5개 입실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구에는 따뜻한 난로가 있어서 훈훈했습니다. 

이곳의 주메뉴는 보쌈이고, 세트로 주문을 하면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기본으로 오늘 주문한 메뉴는 소박세트입니다. 

소박하게 2~3명이 먹기에 딱 좋습니다. 

대박세트와 비교하면 동태탕과 고갈비가 빠지지만 함께 선지국과 꽁치구이가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커버가 됩니다. 

소박세트에 +로 나오는 음식들입니다. 일단 선지국과 간제미 무침입니다. 

시원한 선짓국과 간제미 무침은 새콤달콤해서 맛이 좋았습니다. 

해물볶음은 기대이상입니다. 

보쌈과 안어울리꺼 같지만 생각보다 조합이 된다는 점에서 선지국, 간제미 무침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소쿠리가 등장했습니다. 보쌈과 함께 파전, 꽁치구이, 명이나물과 굴무침, 배추와 양념까지 한 소쿠리 가득나왔습니다. 

명이나물과 함께 보쌈+부추+굴무침+상추까지 하면 정말 완벽한 조합입니다. 

이 조합을 먹은 후 파전을 먹어서 인지 파전을 약간 기대를 져버렸습니다. 

약간 뚜거운 부침이 살짝 마이너스, 파전 전문점이 아니고 사이드 메뉴라서 전문 파전과는 비교는 불가합니다. 

대박세트에만 있는 동태탕 아쉬움이 남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후추 맛이 강하게 나면서 얼큰한 맛으로 식사나 술자리 마무리로 잘 어울릴 꺼 같습니다.  

이곳은 사장님 내외분이 운영하고 계신 곳으로 맛과 서비스를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귤을 선물로 주시는 정도 있습니다. 

보쌈이 생각날 때 일반보쌈과는 차별된 맛을 느껴보기에 안성맞춤인 곳 소쿠리구운보쌈 이야기였습니다. 


소쿠리구운보쌈

맛 : 

가격 : 

서비스 :  

재방문희망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