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깔끔하고 넓은 홀에 좌식테이블과 입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 쪽편에는 메인 홀과 분리되어 있는 단체룸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특별히 운영되고 있지 않아 문을 살짝 열어 보았는데 좌식테이블들이 방안에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낙지/ 코다리 전문점으로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었는데 오픈 8주년 기념으로 할인하고 있는 낙지볶음을 주문해보았습니다. 1인 10,000원에서 8,000원 할인되어 커피값 정도는 세이브 할 수있으니 딱인 메뉴입니다. 한편에서는 추억의 뻥튀기도 판매중입니다.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고, 뒷면에는 요리사진이 붙어 있어서 메뉴선택 할 때 고민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듯 합니다.
기본반찬들과 낙지볶음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도록 대접에 밥이 나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접시에 낚지 볶음이 나오기 때문에 볶음밥이 아닌 비빔밥으로 먹어줘야 합니다. 볶음밥이 더 맛있을꺼 같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기본반찬들은 식당 한 편에 마련된 셀프코너에서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오늘의 주문 메뉴 낙지볶음이 등장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 무엇보다 매곱하면서 불냄새 솔솔올라오는 양념이 특징입니다. 갖은 야채와 함께 잘 어울러진 낙지볶음에 소면 사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사리를 넣어 드셔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낙지볶음을 맛있게 먹는 방법 (사진참조)
1. 낙지볶음 그대로 즐기기
2. 낙지 + 야채 + 콩나물을 넣고 김에 싸먹기
3. 준비된 밥에 낙지 + 콩나물 비벼서 먹기 (추가로 김을 잘라서 넣으면 더 맛이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자양동 거피집 209가 있어서 이곳에 가면 아메리카노를 1,000원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2,000원 할인받고 커피값 1,000원 더 할인받으면 맛있는 점심 식사 후 커피는 500원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고 있는 듯합니다. 식당 카운터에서 본 분을 커피숍에서 다시 뵐 수 있었습니다.
상상낙지
맛 : ★★★★
가격 : ★★★★
서비스 : ★★★★★
재방문희망률 : ★★★★
가격이 가격인 만큼 낙지는 중국산 낙지를 사용하고 있어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매곱한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에 딱인 장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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