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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런의 맛집 이야기

대전 괴정동 곰탕맛집 소나무풍경 이야기

오늘 소개할 맛집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신다는 대전 곰탕 맛집 소나무 풍경입니다. 

외부 모습은 왠지 카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기 때문에 소나무 풍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멎진 소나무를 품고 있는 정원이 참 예쁜집입니다.

식당을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넓어서 여쭤보니 주변의 집과 연결해서 확장을 하셨다고 합니다. 

전면에 보이는 집은 1층만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윗층은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소나무 풍경

문의 : 042-525-9925

위치 : 대전 서구 괴정로 85-2 (괴정동 85-2)

운영시간 : 메일 10:30~09:30


한민시장 카페베네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앞쪽에 2~3대 주차밖에 되지 않으며, 한민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계산하실 때 도장을 받아가시면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2시간을 초과하면 추가 주차료가 징수됩니다. 


식당 본 건물은 큰 창을 개조한 모습입니다. 내부에 들어가는 길은 데크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실내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바탕에 진열된 소품들이 진열이 아닌 전시된 느낌을 줍니다. 주인 여사장님의 센스가 보여집니다. 

식사시간에 가시면 기다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약 후 가시면 기다리지 않고 식사가 가능합니다. 

모임에 딱인 방과 함께 입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당을 들어가면서 우측과 들어가서 좌측에 방이 마련되어 있어서 모임을 하는데 적합해 보입니다. 

물은 루이보스 차(무카페인)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카페인 차로 유명한 루이보스 차가 준비되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탕과 수육의 고기는 미국과 호주산입니다. 육수는 호주산 사골을 사용합니다. 가마솥에서 밤새 끊인다고 하니 그만큼 정성과 맛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기본반찬은 배추김치, 깍뚜기, 조개젓 이렇게 3가지가 나옵니다. 조개젓이 기본반찬이여서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조금 뒤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주문메뉴는 꼬리곰탕입니다.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서 주문했습니다. 

탕안에 잘 익은 꼬리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알맞게 익은 고기가 부드러워 입에서 녹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꼬리 사이는 쫄깃쫄깃한 맛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개젓이 나오는 이유는 이렇게 함께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함께 먹으니 그 맛이 참 별미였습니다.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같이 드시는 방법 말고 양념된 조개젓을 소금 대신 넣어서 탕의 간을 맞추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같이 동행한 분이 이곳 단골이여서 이렇게 아메라카노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사랑하는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식당 중앙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면서 보니 어르신 손님들이 많이들 오셨습니다.


진한 국물과 함께 부드러운 매력이 있는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

카페같은 분위기 속에서 곰탕이라는 메뉴가 왠지모를 조화를 보여주는 곳

사장님의 미소와 정을 느낄 수 있는 곳

저는 소나무 풍경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한끼의 행복. 이곳에서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이상 아름다운 소나무가 있는 예쁜정원이 있는 대전 곰탕 맛집 소나무 풍경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