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판암동 김밥 맛집 한끼한줄 이야기

판암동 ic 방면으로 길을 가다보면 오픈한 얼마 되지 않은 김밥 전문점에 방문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한끼한줄. 한끼에 깁밥 한줄이라는 의미 같아 보입니다. '

한끼 한줄

문의 : 042-282-0020

위치 : 대전 동구 옥천로 190 (판암동 351-7)

운영시간 : 평일 07:00~20:00

              일요일 휴무

외부에서 바라보면 간판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 

한끼 한줄깁밥이 기본메뉴로 참치, 제육, 땡초김밥이 있고, 꼬마김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꼬마깁밥은 예약주문시 가능하다고 합니다.) 떡볶이와 나머지 분식점에서 볼 수 있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실내는 약간 좁은 편입니다. 2인용 테이블이 3개, 창측에 1인석 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에 옆에 써있는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끼한줄 김밥은 고객님의 건강을 위해 두 번 구운김을 사용합니다.(생김에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있습니다.)"

몰랐던 정보를 하나 얻었습니다. 

쌀과 돼지고기는 국내산, 김치는 중국산입니다. 

오픈형 주방이여서 안쪽에 위생상태를 볼 수 있고, 조리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아보였습니다.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주방안을 봤는데 전체적으로 깨끗해 보였습니다. 

한쪽편에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김치와 단무지, 우동국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물도 당연히 셀프입니다.

식당에서 맛보면 더 좋겠지만 포장을 해서 집에 와서 편하게 먹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주문메뉴는 한끼 한줄 김밥 1줄, 참치김밥 2줄, 제육김밥 1줄 그리고 국물떡볶이를 포장했습니다. 

김밥 포장 위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 되어 있는 김밥이 한줄 김밥입니다. 

국물떡볶이는 전용용기에 진공포장 되어 깔끔하게 포장되어 나왔습니다. 

제육김밥에는 고추장 양념의 제육볶음이 상추에 말아져 나옵니다. 제육볶음은 맵지 않고 약간 달달한 맛이 있어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립니다. 

한줄 김밥은 일반 김밥 재료들이 그대로 들어간 기본김밥으로 기본적인 맛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김밥맛은 깔끔한 맛으로 괜찮았습니다. 

참치김밥은 마요네즈 소스와 잘 어울어진 참치가 깻입에 잘 말아져서 세가지 깁밥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국물떡볶이의 국물은 맵지 않았고, 후추냄새가 약간 나면서 달달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7살 아들도 맵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떡볶이의 떡이 면같이 약간 납작한 것이 특이했습니다. 쫀득쫀득한 식감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간 단맛이 있는 강한 편이기 때문에 매곱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부족한 면이 많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