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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런의 일상 이야기

대전 중리치과의원 방문이야기

대전 중리치과의원 방문이야기

 

아들이 다섯 살 되던 해에 윗니 양쪽에 충치가 생겼습니다. 나름대로 양치를 잘 해주었다고 생각했는데 단 것을 좋아하는 아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초콜릿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젤리와 캔디의 영향은 피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저곳 치과를 알아보던 중 주변 지인분들의 강력 추천을 받아 방문했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치과들이 상당히 많지만 비싼 진료비와 과잉진료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치과 선택에 고민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열심히 해봤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여쭤보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서 추천을 받은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릴적 처음 치과를 방문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아들에게 치과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싶었고, 치과에 대한 좋지 못한 트라우마를 심어주지 않게 하기 위해 신중하게 선택한 치과이기도 합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똑같은 곳 때운자리가 떨어져 충치가 또 발생했고 치료를 위해 예약을 하고 일주일을 기다려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어린이 치과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좋은 치과를 소개해 드리기 위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문의 042-627-2400

 

위치 대전 대덕구 계족로663번길 23(법동 285-1 유원아파트 상가)

 

중리치과의원은 법동 유원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셔서 복도를 따라 끝으로 가시면 됩니다. 주차는 상가주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치과 출입문에 다음과 같은 안내문구가 있으니 확인 하신 후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차량 이외의 차량에는 강력스티커를 부착하고 있으니 불편하시더라도 관리사무소에 들려서 주차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저는 진료시간이 다 되어 시간이 없는 관계로 관리사무소에 들리지 않았는데 스티커 부착은 되지 않았습니다.

 

 

 

 

중리치과의원은 예약을 통해서 진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꼭 전화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전화예약 후 일주일 후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진료시간 사진을 같이 올려드리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랜만에 방문했음에도 첫 기억이 좋아서였던지 아무렇지않게 자리에 앉아서 TV를 시청중입니다. 미리 간호사 분께서 진료중에 발생할 수 있는 것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서 코로 숨시는 것들을 연습시켜 주십니다. 치과에 가면 소리로 인해 긴장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긴장을 풀어주시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잠시 후 의사선생님께서 오셔서 금새 치료가 끝이 났습니다. 씩씩하게 잘 하고 있다며 칭찬을 계속해 주시면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간호사분도 연습한 대로 잘 하고 있다고 아이의 기분을 좋게 해주시면서 아이가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십니다. 지난 번과 같이 아들도 잘 하고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양쪽 윗 이 두개를 떼우고 6개월 후에 진료를 미리 예약했습니다. 아이들은 6개월에 한 번씩 꼭 치아를 검사해주는 것이 아이의 치아발달에 좋다고 하니 6개월에 한 번씩 치아검사를 해주는 아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 치아치료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곳을 추천해주신 분들도 거리가 있음에도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된 지금도 이곳에서 치료를 받게 하신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치과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치아 관리를 잘 해줄 수 있는 첫 걸음이 치과선택이기 때문에 이곳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치과들도 많이 있지만 과잉진료나 비싼 진료비 등으로 추천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전 중리치과의원을 선택했습니다.

 

혹시 주변에 아이 치과 선택이 고민이시라면 중리치과의원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충치가 2개 생겨서 아들과 함께 다녀온 중리치과의원 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