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이야기

호주 바다이야기 2 Morisset

호주의 바다 이야기 2 Morisset


 

바다를 목적지로 정하고 집에서 1시 30분을 차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모리셋이라고 불리는 곳, 여기는 캥거루 많은 지역으로 캥커루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낮이여서 캥거루들이 잘 보이고 않았고, 주변 지역을 구경하다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캥거루를 보러갔지만 목적을 달성하지 못해 새로운 루트 찾아보기 위해서 열심히 검색한 후 근처 바닷가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늘 북적북적한 시드니 근교의 해변과는 다른 한적하고 평화로운 바다를 선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이 차가운 감이 있었지만 물을 보고 수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도 없고 바닷가 전체를 우리 가족이 임대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 가족이외의 사람들은 약 15명 정도였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해수욕을 하려는 사람은 몇 명밖에 되지 않아 정말 우리가족만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모리셋역으로 가기전 Snapper point를 찾았습니다.

 

기대한 것보다 너무 멋있는 곳이여서 차로 관광을 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도로가 포장되지 않은 곳이 있긴 하지만 가보시면 후회 하지 않을만한 전경이 펼쳐집니다.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이 아니기 떄문에 넓게 펼쳐진 해안 절벽 볼 수도 있고,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추천하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해안 동굴까지 걸어갈 수 있으나 위험하기 때문에 가지 말라는 호주낚시꾼 아저씨의 말씀을 전해듣고 저희 가족은 눈으로만 동굴에 다녀왔습니다.


 

기대없이 왔던 왔던 모리셋 근처 바다를 다녀오면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하면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수영을 하고자 원하시는 분들은 Snapper point 주차장에서 멀리에 보이는 수영장을 이용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호주에서는 여름에 수영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안전요원들이 각각 유명한 해변에 배치되어 있는데 

 

이곳에도 안전요원분들이 있으니 안심하고 수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섬나라 호주 어딜가든 바닷가를 갈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가지고 무작정 떠났던 바다가에서 새로운 보물을 발견하고 왔습니다.

 

우리 가족만의 전용 수영장, 해안으로 넓게 펼쳐진 절벽, 눈으로만 갔던 해안동굴을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간을 잘 맞춰서 가신다면 캥거루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호주의 바다이야기 2 모리셋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