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떡볶이 맛집 신혼부부 이야기
원주에서 유명한 중앙시장에 1984년부터 현재까지 운영중인 즉석 떡볶이 맛집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이름하여 종합분식점 신혼부부입니다.
신혼부부란 이름이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자유시장 상가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혼부부
위치 :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길 11 (중앙동 56-44 자유상가 지하 2-2)
운영시간 : 오전10:00 ~ 오후7:50 (매주 일요일 휴무)
문의 : 033-745-8037
주차자은 자유시장 상가 뒷편 건물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는 상가 뒷편에 있습니다. 맞은편에도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상가 주차장은 주차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에 방문시에는 원주시 보건소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건물 양옆으로 있는 입구로 들어가서 지하로 들어가면 통로에 손님들이 특별히 기다리고 있는 가게를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즉석 떡볶이가 1인분에 3,500원, 김치볶음밥 4,500원 저렴한 가격에 놀랐습니다.
가게 내부는 오랫동안 운영해온 만큼 시간의 흔적은 확실히 보입니다.
식당내부는 이미 만원이고 빨리 먹고 빨리 일어나는 분위기 였습니다.
가게우측 부분은 2층으로 된 테이블이 독특했습니다.
신혼부분의 메인메뉴인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안에 떡과 졸면이 한 냄비 가득합니다.
가성비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잠시 후 끓기 시작합니다.
떡볶이 떡과 쫄면이 잘 어울려 그 맛이 더합니다.
쫄면을 먼저 먹은 후 떡볶이는 먹으면 알맞게 먹을 수 있다고 직원분이 팁을 주셨습니다.
매곱한 맛과 달콤한 맛이 잘 어울어진 맛입니다. 단맛보다는 매곱한 맛이 조금 더 강합니다.
쫄면과 떡이 잘 어울려지고 양도 많아서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아이들이 먹기에는 좀 많이 매운듯 합니다.
두 번째 메뉴는 김치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이 메뉴는 처음에 주문하지 않았지만 대기 손님들이 미리 주문하는 것을 보고 주문해보았습니다.
매곱한 김치볶음밥 위에 치즈가 살짝 올라가 있고, 그 위에 후라이가 올라가 있어 비쥬얼은 합격이었습니다.
또 집에서 먹는 듯한 김치볶음밥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고소함과 함께 매콥한 맛이 손님들에게 인기를 얻는 이유가 있는 듯 했습니다.
더 맛있게 먹는 팁을 드리자면 떡볶이 소스와 함께 드셔보시다면 확실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세번째 주문 메뉴는 돈까스입니다. 돈까스 전문점만큼은 아니지만 가격과 양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돈까스입니다.
이정도의 돈까스가 5,000원이라는 것은 솔직히 손님 입장에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얇은 두께와 소스가 적당하게 어울어져서 어린이들이 좋아할 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 테이블을 보니 잡채밥을 주문하는 곳이 좀 있어 보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은 메뉴였습니다.
원주에서 유명한 떡볶이 맛집 신혼부부
맛 : ★★★★
가격 : ★★★★★
서비스 : ★★★★
재방문희망률 : ★★★★
주요시간에 방문하면 확실히 기다리는 시간이 길은 듯 합니다.
테이블 순환이 빠른 만큼 길게 기다리지는 않고, 대기시 미리 주문을 받아주셔서 빨리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분식맛집이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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