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빡런의 일상 이야기

스위스 밀리터리 18종 미니 수공구 세트 이야기

스위스 밀리터리 18종 미리 수공구 세트


이마트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특가코너에 들려 마지막 1개 남은 스위스 밀리터리 18종 미니 수공구 세트를 3,000원에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마트 몰에서 현재 9,800원에 판매중입니다.)

일단 내구성에 대한 의심이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간단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 일단은 카트에 넣었습니다. 

18종으로 드라이버 비트 10종 + 롱노즈 플라이어 + 비트홀더 + 연결브라켓 + 복스알4종(7mm, 8mm, 9mm, 10mm) + 파우치까지 가격을 생각하면 확실히 구입 메리트는 있습니다.  

스위스 밀리터리 회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면

스위스의 브랜드로 시계, 생활용품, 가방, 드릴, 청소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뿐 아니라 라이터, 지갑, 볼펜등의 생활잡화도 만들어서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건들을 전세계 20여개국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밀리터리는 왠만한 건 다 만들어 파는 회사인 듯 합니다. 의류 판매도 본 적이 있습니다. 

외부 상자를 개봉하면 파우치가 보입니다. 손바닥 정도 크기로 확실히 작아서 책상 서랍등에 보관 하였다가 찾아 쓰기 수월할 듯 합니다. 집안에 공구상자가 없으면 이곳저곳을 찾아야 겨우 드라이버 하나가 나오기 때문에 서랍에 잘 보관하면 해매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파우치의 사이즈는 15*10*4cm로, 내부에 밴드로 내용품들이 잘 고정이 되어 있고 전체적인 느낌은 괜찮습니다. 

물론 가격대비 내구성은 어느정도인지 더 사용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롱노즈 플라이어 중간 스프링이 좀 약해보이긴 합니다. 연결 부분이 좀 부실합니다. 그에 비해 절단력은 괜찮은 편입니다. 

드라이버 비트 10종은 구성은 마음에 듭니다. 사진상으로 봐도 내구성이 약간 좀 떨어져보입니다. 일자나 십자는 그럴저럭 쓸만해 보이는데 특수한 형태 비트들은 좀 약해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비트홀더에 이렇게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길이가 연장이 필요하면 연결 브라켓을 이용해 길이를 연장하면 됩니다. 

복스알은 7, 8, 9, 10mm 4 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 용도로 적합해 보입니다. 

어탭터를 홀더에 끼워준 후 복스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복스 역시 길이 연장시 연결 브라켓을 이용합니다.  

마지막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집안에서 사용중인 드릴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수공구로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전동 드릴에 장착이 된다니 약간 감동이었습니다. 

드릴과 함께 사용하면 그 만큼 수고가 덜어지기 때문에 잘 구매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한 만큼 만큼 내구성이 약해보이기에 난이도가 높은 작업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판촉물로 판매하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판촉물로도 괜찮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판매가격보다 많이 저렴하게 구입했지만 가성비는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구는 제값을 주고 사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고들 하시니 선택은 개인의 몫으로 남겨놓겠습니다. 이상 스위스 밀리터리 18종 미니 수공구 세트 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