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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런의 일상 이야기

제1회 대청호 벚꽃축제 이야기

제1회 대청호 벚꽃축제가 열릴 현장을 미리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곳은 제가 매년 벚꽃 구경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전에도 벚꽃명소들이 많지만 제가 가본 곳중에 가장 예쁜 길을 가진 곳이기 이곳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1회 대청호 벚꽃축제는 벚꽃터널로 유명한 회인선(26.6km)시작인 동구 신하동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도로 양옆으로 서있는 벚나무가 맞다아서 만든 벚꽃 터널이 이곳 벚꽃 축제에 가장 큰 매력중에 하나입니다.

아직은 벚꽃이 피지 않았지만 벚꽃이 만개한 후 걷고 있으면 벚꽃에 대한 노래가 절로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아니었지만 올해는 축제가 열릴 예정인 만큼 축제기간에는 많은 분들이 다녀가실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광역시 동구 홈페이지 중에서)

대청호 벚꽃축제

기간 : 2019.04.05(금)~2019.04.07(일)

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회남로 183-16

장소 : 신하동 공공공지, 회인선 벚꽃길

주최 : 대전광역시 

요금 : 무료


3일동안 열리는 축제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입니다. 

벚꽃 마라톤 대회, 벚꽃 불꽃쇼, MBC 뮤직페스티벌, 벚꽃 가요제, 콘서트 등 여러가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뮤지컬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셔도 참 좋을꺼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 홍진영, 캔, 몽니 등도 온다고 하니 축제기간 꼭 방문해봐야 겠습니다. 

벛꽃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4.6(토)일에는 오전8시부터 12시까지 차량이 통제됩니다. 


축제에 방문객들을 위해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한편에서 바라보는 대청호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파릇파릇 피어 오르는 나무들이 참 잘 어울리는 한 폭의 그림같습니다. 

아름다운 벚꽃길로 선정된 회남로의 행복누리길이 조성되었습니다, 보행데크와 각종 쉼터와 조형물들이 잘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친 듯 합니다. 지난 번 포스팅 했던 진고개 식당 이름도 보입니다. 

이번 축제를 위해 행복 누리길에 설치된 조형물들이 밤에 이렇게 예쁘게 변신을 합니다. 

연인들을 위한 조형물에서 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동물, 마차, 꽃 등의 조형물이 밤에 형형색색 아름답게 보행데크 옆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김정선생 묘소일원에 설치된 해바라기를 연상시키는 조형물은 꽃잎들이 예쁘게 돌아갑니다. 

아직 벚꽃이 만개하기 전이지만 나무 아래에 빨간, 초록, 파랑, 흰색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 벚꽃 구경을 묘미를 장식해줄 확실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 조명이 만개한 벚꽃을 밤에 정말 예쁘게 해준다고 합니다^^

행복누리 벚꽃길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1년과 2년전 이곳을 방문했을 때 찍어둔 사진을 올려봅니다.

국립수목원이 아름다운 벚꽃길로 선정한데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이곳 벚꼴길을 지나갈 때마다 느끼는 그 행복감을 올해에도 선물받고 싶습니다. 

제1회 대청호 벚꽃축제가 더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이길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쁘게 필 벚꽃만큼 행복한 4월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