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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런의 맛집 이야기

세종 맛집 곤드레말 곤드레 추어탕 이야기

곤드레말 곤드레 추어탕 이야기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추어탕 맛집 곤드레말 곤드레 추어탕을 소개합니다. 

이곳 추어탕의 특징은 추어탕 안에 곤드레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물론 무청 시래기도 함께 들어간다. 

세종시에서 어느정도 유명한 집이기 때문에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늘 품비는 맛집이다. 

식사 시간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기다리는 일이 많은 집입니다. 

곤드레말은 이곳 사장님께서 상표 등록을 하신 단어라고 합니다. 


곤드레말 곤드레 추어탕

위치 : 세종시 장군면 월현윗길 47 (봉안리 278-2)

문의 : 044-862-8876

운영시간 : 매일 10:00 ~ 21:00 (월요일휴무) / 15:00~16:00 Break Time)


이곳의 가장 좋은 점은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편하게 주차 후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식사 입구부분에 간이 세면대가 준비되어 있어 손을 씻을 수 있게 배려해 준 점이 좋았습니다. 

손님이 많은 관계로 화장실에 가지 않고 이곳에서 손을 씻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추어탕입니다. 추어탕에 들어가는 추가 메뉴에 따라 약간의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재료들은 국내산입니다. (고춧가루 50%제외)

이곳에서 사용하는 곤드레는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하신다고 합니다. 

곤드레의 효능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A가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뇨, 해독, 소염, 지혈, 해열에 뛰어나 약용으로도 쓰입니다. 

고단백, 저열량으로 섬유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변비예방 및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주말 점심인데도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평일의 경우 세종 정부청사에서 거리가 있음에도 차로 이동해서 식사를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홀과 방에 2가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반찬은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깍뚜기와 배추김치는 그릇에 덜어서 적당하게 드시면 됩니다.  

셀러드와 부추, 다진마늘과 다진고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추어탕이 나오기 전에 추어튀김을 한 접시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오이고추에 미꾸리를 넣어 튀겨 나옵니다.. 고추의 아삭함과 함께 추어의 고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짝 매콥하면서 아삭한 고추의 맛이 오묘하게 미꾸라지의 고소함과 어울립니다. 미꾸라지가 통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꼭꼭 잘 씹어먹어야 탈이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곤드레 추어탕의 대표메뉴 추어탕입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추어탕 맛있게 먹는 방법을 따라 먹어봤습니다. 

기호에 따라 다진마늘, 다진고추와 부추를 넣고 먼저 밥을 반공기만 말아서 먹습니다. 

나머지 밥을 다시 말아서 먹으면 곤드레 추어탕을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무청시래기와 곤드레가 잘 어울어져서 한 그릇의 맛있는 추어탕을 선물합니다. 

여기에 추어탕 고수라면 꼭 넣어야 하는 것이 제피가루입니다. 물론 기호에 따라 향신료이기 때문에 드시지 않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여기서 잠깐 제피가루에 대해 알아보면 제피가루는 향신료이면서 한약재입니다. 몸속에 기생충을 없애주고 독성을 풀어주어 통증을 가라앉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위에 좋다고 합니다.)

이곳은 사장님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시고 세종으로 내려와 직접 여신 식당으로, 오랜 연구로 추어탕과 어울리는 곤드레와 무청시레기를 넣은 추어탕이 나왔다고 합니다. 

추어탕의 진한 국물과 함께 곤드레와 무청 시래기와 어우려져 진하면서 단백한 국물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몸이 나른해 지는 봄날 추어탕 한 그릇으로 추어탕으로 기력을 회복하시면 좋겠습니다. 

돈까스와 새우 튀김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식사 후에는 식당 통로에 있는 뻥튀기 기계에서 나오는 뜨끈뜨끈한 뻥튀기 후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