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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런의 일상 이야기

카자흐스탄 알마티 여행이야기 첫 번째 (토마토게스트하우스)

여름휴가 기간 동안 새로운 여행지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친구와 둘이서 떠난 유부남에게 쉽게 찾아오지 않는 천금 같은 기회로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카자흐스탄 여행 정보가 많지 않았던 관계로 한인게스트 하우스를 검색하게 되었고, 

알마티에 위치한 토마토게스트하우스에 하루 저녁 머물게 되었습니다.

밤 9시 비행기 도착,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픽업 서비스를 받아 쉽게 게스트하우스까지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육군 포병 원사로 전역하신 사장님과 군 장교 출신이었던 저희 2명과 어느 정도 연결고리를 찾아가며 카자흐스탄 여행을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아침식사 메뉴

외국에 나가면 한국음식이 무엇보다 생각나게 되는데 다양한 한국식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특권이 이곳에는 있습니다. 다양한 야채와 김치, 명란젓까지 최고의 밥상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하는 직원이 휴가중이여서 반찬수가 약간 적다는 사모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직원분이 오면 얼마나 더 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침에 저를 깨워준 닭

LG TV 이곳에서 보니 반가운 느낌입니다. 이곳 공장에서 직접 구입하셨다고 하네요. 

나중에 소개하겠지만 알마티 중심부에는 LG거리라는 곳도 있었습니다. 

주인 두 분 내외가 키우시는 강아지 두 마리가 아침에 맞아주었습니다. 

숙소는 2츠엥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수기인 관계로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저희는 두 명이 방문했지만 사장님의 배려로 같은 방이 아닌 각각 방에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고, 화장실 등에 필요한 물건들이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에어컨, 선풍기, 소형 냉장고도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잘 끓여진 보리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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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장님께서 알마티 주변 여행정보도 제공해 주시고, 가이드 역할도 해주고 계십니다. 

저희같이 배낭여행이 아닌 가족여행이나 관광을 오시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