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빡런의 맛집 이야기

대전 돈까스 맛집 아줌마 돈까스 이야기

백주부도 맛보고 간 그 맛집! "아줌마 돈까스"

이곳은 대전 이글스파크 야구장을 오랫동안 방문하신 분이라면 잘 알고 있는 맛집이기도 합니다. 

아줌마 돈까스는 2015년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되면서 한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빨리 문을 닫는 일까지 있었지만 지금은 저녁시간까지 정상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재료가 떨어지면 바로 문을 닫습니다.)

그 때 소개된 백종원의 말들이 이곳을 더 인기있게 만든 것 같습니다. 

"이곳은 메뉴가 돈가스 하나다. 이런 전문점에 오면 기대감이 오른다. 아직 음식이 나오지 않았지만 돈가스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담백한 돈가스를 찾는다면 이집을 적극 추천한다."

"이집은 맛있으면서 안질린다."

 

아줌마 돈까스

위치 : 대전 중구 충무로 124 (대사동 69-59)

문의 : 042-255-6960

운영시간 : 매일 10:00 ~ 20:00 첫째, 셋째주 일요일 휴무

주차 : 이곳은 주차장이 따로 있지 않고, 앞쪽에 도로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건물 뒷 편에 충무체육관이기 때문에 이곳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나 경기가 있을 때는 이용이 어렵습니다.   

대전 동구 가양동에 직영점을 오픈했다는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다음에 기화가 되면 방문 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부가 좁고 테이블이 7개 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점심 시간에 가면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가격은 작년대비 돈까스는 1,000원, 돈까스안주는 2,000원이 올랐습니다.(2019년1월1일부터 인상) 예전에는 확실히 저렴하면서 푸짐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가격이 오르면서 부담없이 먹었던 아줌마 돈까스의 메리트는 조금 떨어진 것 같습니다. 맥주, 소주도 천원씩 올랐습니다. 

돈까스와 돈까스안주의 차이점은 돈까스가 한 장 차이입니다. 안주는 2장, 돈까스는 1장입니다. 

아줌마 돈까스는 소스와 스프, 돈까스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주문 후 바로 스프가 나옵니다. 기본 스프는 기본맛으로 약간 담백하면서 단맛입니다. 
net.daum.android.tistoryapp_20190402144644_5_rotate.jpeg
다운로드

기본 반찬은 깍뚜기와 단무지 두 가지가 나옵니다. 단무지는 얇지 않고 약간 두껍기 때문에 한 입에 먹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운 크기 입니다. 국물도 함께 나옵니다. 3가지 전부 다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돈까스는 돈까스와 밥, 샐러드(마요네즈 소스), 당근조각, 장식용채소,(두 가지는 먹기에 좀 그렇습니다. 당근과 야채는 장식용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좀 투박스럽습니다.)  이렇게해서 한 접시에 나옵니다.

돈까스는 일단 왕돈가스이고 두께가 얇은 경양식 돈까스입니다. 작년에 방문후 다시 방문해서 인지 느낌상 예전에 먹었던 크기보다는 약간 줄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반 돈까스 치고는 확실히 많지만 예전에 비해 줄어든 양은 제 배가 검증을 했습니다.^^ 

소스가 단백하면서 단맛이 약간 있습니다. 간이 그렇게 쎄지 않기 때문에 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소스입니다. 

돈까스의 고기는 얇아서 소스와 잘 어우러져서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고기의 육즙이나 씹는 맛을 즐기에는 부족합니다. 

10여년 전 류현진이 한화이글스를 이끌던 그 시절 열심히 다녔던 맛집으로 그 때의 추억을 느끼게 해주는 아줌마 돈까스입니다. 지금은 가게 내부도 바뀌었고, 백종원 3대천왕 방송 이 후 맛이나 양, 서비스에 약간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이곳 만의 소스와 왕돈까스의 조화가 괜찮은 돈까스 맛집 아줌마 돈까스 백주부님의 말처럼 맛있으면 질리는 않는 맛이 있는 문안한 돈까스집입니다~ 이상 대전 부사동 돈까스 맛집 아줌마 돈까스 이야기였습니다.